| [목 차] 1. 주택담보대출이란? 2. 주택담보 대출에 필요한 용어 |
1. 주택담보대출이란?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들어보셨을 경제용어 주택담보대출이란 무엇일까요? 대출한 자가 상환능력이 없을 경우 담보로 내건 주택을 팔아서라도 대출금을 상환하겠다는 약속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받은 대출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에 나누어 이자와 함께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때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은 담보대상 주택가격의 70%까지 가능합니다. 주택담보는 담보 목적물인 주택만 있다면 대출이 가능하기에 개인의 신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대출보다는 쉽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가격이 일정하지 않고 특히 불경기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채무자의 주택을 판다 해도 최초 대출이 일어나던 시점의 부동산 가격보다 하락한 금액만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발생하여 최악의 경제위기를 가져온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가 바로 이 주택담보 대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 주택담보 대출에 필요한 용어
주택담보대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 대표적인 용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바로 주택담보 대출비율, 총부채 상환비율,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입니다.
가. LTV (주택담보 대출비율)
주택담보 대출비율 LTV는 Loan To Value의 약자로 주택 담보 대출 시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가능한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LTV 70%인 상태에서 시가 10억 원의 주택이라면 주택의 담보가치 10억 원의 70%인 7억까지 최대 대출이 가능합니다.
나. DTI (총부채상환비율)
총부채 상환비율은 Debt To Income의 약자로 금융부채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 대출한도를 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대출상환액이 소득의 일정비율을 넘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 6천만 원이고 DTI 40%라면 이 고객의 대출상환액은 연소득 6천만 원의 40%인 2400만 원을 넘어서지 않도록 한도를 두게 됩니다.
다. DSR(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DSR은 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 대출받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DTI와는 공식이 조금 다른데 DTI는 주택원리금 상환액에 기타 대출 이자 상환액을 더한 금액을 연소득으로 나누는 반면 DSR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뿐만 아니라 기타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더해 연소득으로 나누기 때문에 더 엄격한 대출 상환능력이 요구됩니다.
⭐용어 간단정리⭐
| ✅ LTV (주택담보 대출비율) 주택 담보 대출 시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가능한도를 의미 ✅ DTI (총부채상환비율) 금융부채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 대출한도를 정하는 것을 의미 ✅ DSR(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대출받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 |
